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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8 백수라이딩wheels/Cb500X 2024. 4. 29. 17:54
출근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 라이딩을 갔다 오기로 했다. 충북 음성의 중국음식점 간짜장은 볶는 양 때문인지 2인부터 주문가능 점심식사 후 임도를 찾아 돌아보기로 했다. 조금 주행하다가 경치좋은 그늘을 발견하여 쉬었다. 계곡지인데 좌대가 있다. 배스는 없는듯 온로드타이어이지만 큰 업힐만 없으면 주행은 무리없음. 도중에 파쇄석이 깔린 임도가 있어서 긴장했으나 무사히 주행완료 집으로 복귀하는길에 적산 11,111km 달성 하루종일 뒤집어쓴 흙먼지와 꽃가루를 씻어내고 라이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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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11 하루만에 제주에서 서울까지travel/국내여행 2024. 4. 27. 00:10
마지막 날의 숙소는 항구근처 베드라디오 6인실로 잡았다. 씻고 바로 잠들었으므로 그대로 살금살금 탈출하여 항구로 이동 여유가 있었으면 조식을 먹었을텐데 떠나는 배는 완도행이다. 가장일찍떠나면서 항해시간이 짧기 때문 이번에는 2등 부두에는 이제 도착한 라이더들이 많이 보였다. 투표휴일을 끼고 많이들 입도하셨나보다. 괜히 일찍왔네. 출발 40분전에 와도 될 것 같다. 제주에서 완도행배는 이렇게 먼저 싣고 여객승선을 따로 해야한다. 셔틀버스를 얻어타고 여객터미널로 이동하여 승선 목포에서 탔던 배보다 작았다. 2시간30분만 타고 있으면 되기때문에 3등실로 예약했다. 바이크와 사람승선비 모두 6만원 정도 어제 먹다 남은 표고찐빵을 먹고 한숨자고 일어났더니 완도 도착 라이딩복장으로 갈아입고 서울로 라이딩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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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10 너븐숭이4.3기념관, 불탑사travel/국내여행 2024. 4. 26. 23:46
마지막 날이 밝았다.(나는 마지막 날이 아니지만) 느지막히 일어나 요요무문이었던 비수기애호가를 찾았다. 건물1층이 해녀분들 작업장이었는지 해신제가 있는 날이었다. 북적북적 사람들도 별로 없고 매장도 요요무문일때보다 넓고 쾌적해져 잘 쉬었다. 방파제에서 셀카찍다 파도 뒤집어쓴 여자분 덕에 심심하지 않았다. 여기에서 나오다가 초록이가 발을 크게 접질리게 되었다. 하필 본투표날이라 공휴일이었는데 다행히 열려있는 약국이 있어 처치할 수 있었다. 올레길 여행자들이 다치는 경우가 많아 필요한 약은 쉽게 구할 수 있었다. 나는 물회가 먹고 싶었을 뿐인데... 이날부터 제주도에 사람들이 몰려들어왔나보다. 가는 식당마다 웨이팅이 어마어마하고 재료소진... 그나마 아직 문닫지 않은 대형식당에서 어렵게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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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9 광치기해변, 성산프릳츠travel/국내여행 2024. 4. 26. 23:11
다랑쉬오름에서 내려와 간조시간이 되어 성산 광치기해변으로 향했다. 다른해변들과 다르게 백사장이 아닌 여러지형들이 수면위로 나타났다. 간조시간에 빠져나가지 못하고 갇힌 물고기들 자세히보니 소라게들이 엄청 많았다. 신기방기한 생물들이 잔뜩 성게도 발견 시간가는 줄 모르는 초록 무심코 바라보다가 뿔소라를 발견했다. 허가안된 줍줍은 금지이므로 잘 놓아주었다. 근처의 다른 가족은 문어를 발견 ㄷㄷ 그 가족분들도 다시 바다에 놓아 주었다. 광치기해변 구경을 마치고 새로 생긴 프릳츠를 방문 작년에 왔을 땐 없었는데 무려 성산뷰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허기져 빵과 커피를 먹었다. 급속 당충전 날씨만 더 좋았으면 옥상에도 사람들이 많았을 것 같았다. 저녁을 먹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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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8-9 바이크 제주번호판, 동제주시 여행, 다랑쉬오름travel/국내여행 2024. 4. 26. 22:35
오늘부터는 커브를 타고 여행하지 않는다. 점심에 비행기를 타고 도착하는 초록이와 함께 여행 비행기가 도착하는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헌터커브 정비(?)를 했다. 먼저 근처 주민센터에서 제주 번호판으로 바꿨다. 뭘 번호판까지 바꾸나 했었지만 시간이 남아서 해버렸달까 다음에도 배로 제주에 올일이 있다면 참피온 모텔로 하겠읍니다. 당장 떠나지는 않지만 며칠 후 제주에서 서울까지 올라가야 하므로 엔진오일과 체인점검을 부탁했다. 혼다데이에서도 퀴즈로 나왔던 최고 남쪽에 위치한 혼다대리점 비행기가 도착하기 전 렌터카 업체로 찾아가 차를 렌트했다. 커브는 렌터카 업장 구석에 잘 모셔두고 무사히 렌트 간만에 큰차(?)를 운전해서 조금 어색했다. 무사히 공항에서 초록님을 픽업하고 첫끼로 쥐치&우럭조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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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7 헌터커브타고 제주 골목길 탐방travel/국내여행 2024. 4. 26. 21:03
제주도에 헌터커브를 타고 온 이유 작은 바이크를 타면 골목길 구석구석을 다녀볼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오늘은 서귀포에서 제주시로 다시 올라가는 동안 혼자서 여기저기 쑤시고(?) 다녀볼 생각 체크아웃전에 개화와 함께 맥모닝 제주에서 뚜따는 진리 아침먹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짐을 챙겼다. 천지연폭포를 지나 서귀포시를 빠져나가는데 갑자기 벚꽃비가 내려서 멈췄다. 이정도면 꽃구경 했다 칩시다. 서귀포시내에서 한라산쪽으로 달리는 길 녹차밭인 것 같다. 큰길에서 벗어나면 이런 길이 널려있다. 5.16도로를 달려 사려니 숲길쪽으로 내려왔다. 사람도 차도 별로없고 달리기 좋았다. 저멀리서 4기통 소리가 들러더니 앞으로 지나가는 라이더 카메라를 들이미니까 인사를 해주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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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6 제주해안일주 라이딩, 녹산로travel/국내여행 2024. 4. 26. 18:52
본격 처음으로 제주에서 맞이하는 아침, 오늘은 개화와 바이크를 타고 제주 해안도로를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전날 과음으로 긴급해장 항구에서 일하는 선원들 중 베트남 분들이 많아서 인지 완전 현지식 베트남 식당이 있었다. 손님들도 전부 베트남 사람들 방망이깎느라 국물만 조금 들이켰다. 카메라와 돗자리정도만 챙겨서 출발 해안도로를 타기전에 벚꽃과 유채꽃이 함께 만발한 녹산로를 들렀다. 날씨가 조금 흐려 아쉬움. 차도 많고 사람도 많았지만 다행히 주차공간을 발견하고 좀 쉬었다. 뚱땅뚱땅 비라고750 첫 목적지부터 지쳐서 카페에서 쉬고 가기로 했다. 밀크티로 해장 이때부터 표선쪽으로 나와 해안을 따라 천천히 달렸다. 중간에 용두암에서 휴식 동쪽해안도로는 다 훑고 제주시까지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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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5 목포>제주 퀸제누비아2, 사전투표, 서쪽 해안라이딩travel/국내여행 2024. 4. 26. 00:06
오전 8시 45분 배를 타야하므로 7시에 기상하여 항구로 이동 숙박했던 손님중에 영암을 가는 손님이 있었나보다. 선적을 기다리는 차들 사이에 서있으면 오토바이는 이쪽으로 오세요~ 하고 안내해 주신다. 두발이중엔 내가 1등 요즘엔 모바일승선권이 잘 되어 있어서 여객터미널을 안들러도 되었다. 현장에서 신분증검사하고 즉시 통과 차량등록증도 필요했던걸로 기억했었는데 필요는 없었다.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까 금방 승선을 시켜주셨다. 엔진가드를 달아두어서 포박(?)하기 편했다. 보통 텐덤스탭과 앞포크, 앞휠에 매달음. 제주가서 보자~ 결박해놓고 바로 윗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첫 예약대로 새벽배를 탔으면 바로 자려고 침대칸을 예매했었다. 아침배도 잠 잘옴 ㅋㅋ 세나와 헬멧은 충전을 물려두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