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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7.26 고성 건봉사, 통일전망대travel/국내여행 2023. 8. 29. 21:17
여름휴가를 맟이하여 오래간만에 강원도를 여행했다.
지난번 강화도전망대에서 바라 본 북녘땅이 흥미가 있어 이번에는 동쪽끝 전망대를 가보기로 하였다.
첫 목적지인 건봉사에 거의 다다랐을때 들른 막국수집
주인장께서 맛부심이 대단하였는데 맛있게 먹는법이라며 식초와 설탕을 손수 부어 주셨다.
(식초 넣는거 싫어함)
아쉬운 입맛을 다시며 건봉사 도착
건봉사는 부처님 진신 치아사리가 보관되어있는 곳으로 옛날에는 전국구 규모를 자랑했었다고 한다.
전쟁중에 치열한 교전이 있던 곳으로 불타고 다시 지어졌다고 했다.
대웅전에 한켠에 앉아서 가만히 쉬다가 나왔다. 경주에서 봤던 불상들과는 다른 모습이 재밌었다.
으아 더움.
다음 목적지로 통일전망대 도착
먼저 출입신고서에 들러 입장료를 지불하고 보안교육을 받고 게이트에서 차량 출입증을 교부받아 들어올 수 있었다.
3층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녘땅
멍청하게도 눈앞의 돌산이 금강산의 전부인줄 알았다.
500원을 깜빡하고 준비하지 못했는데, 디지털 망원경을 써볼 수 있어 구경을 했다.
더 잘보여 멋져 갖고싶어
3층전망대에서 바다만 실컷 구경하다가 2층으로 내려와서 지형설명을 보니
좌측에 삐죽 솟은 봉우리가 금강산 본체였던 것
어쩐지 1만2천봉이 저것밖에 없을리가
날이 좋아 다행히도 볼 수 있었다.
85mm가져올껄/껄껄
한켠에는 풍산개 2마리가 있었다. 덥고 좁아서 스트레스를 받는지 빙글빙글
매미 미침
나오는 길에 6.25전쟁체험관과 DMZ박물관을 들러 구경 후 탈출.
내려오던중 백사장에 들러 바다냄새를 맡았다.
슬리퍼에 모래들어가면 싫다.
고성까지 왔으니 돈까스를 먹어야지.
장미경양식
저녁을 먹고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바다구경을 더 했다.
마침 노을이 지는 타이밍
바다색이 이쁘다.
숙소에서 푹쉬고 다음날 아침밥은 김밥을 먹기로 했다.
최대섭대박김밥
못먹으면 줄서지망
두줄을 포장해서 해변이 보이는 주차장에서 먹었다.
생각보다는 시원
매콤달콤새콤 명태회 김밥과 치즈참치김밥
명태회김밥 맛있어.
서울로 돌아가기전에 마지막으로 라이픈커피에 들렀다.
지난번에 방문했을 땐 다음에는 허슬러타고 와야지 했는데, 허슬러타고 왔으니까 다음엔 바이크타고 와야겠다.
커피를 다 마시고 기정떡 하나 사서 일찌감치 서울로 복귀
여름휴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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