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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4.19 Seyðisfjörður(세이디스피외르뒤르)와 데티포스(Dettifoss)를 지나 미바튼(Mývatn) 으로
    travel/아이슬란드 2019. 12. 17. 17:14

    주유와 세차를 무사히 마치고

     

    다음 목적지는

     

    영화 윌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배경

     

    세이디스피외르뒤르(Seyðisfjörður)

     

     

     

     

     

    세이디스피외르뒤르로 가려면 산을 하나 넘어야하는데

     

    이곳도 역시 눈이 덮혀있어 경치가 좋았다.

     

    윌터가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내려왔던 그 길을

     

    구불구불 따라 내려오면 도착!

     

     

    세이디스피외르뒤르는 작은 항구가 있는 마을이다.

     

     

    바다를 등지고 본 마을 전경

     

     

    조용한 항구

     

     

    초록님도 필카 촬영을 열심히

     

     

    나중에 보니 이 교회 건물 사진이 많았다.

     

     

    아기자기하고 조용한 곳이었다.

     

    이곳에서 간단한 요기를 하려고 하였는데,

     

    다음 목적지까지 시간이 많지 않아 서둘러 떠나야했다.

     

     

     

     

    다음 목적지는

     

    영화 프로메테우스 도입부에 나오는 

     

    데티포스(Dettifoss)

     

     

     

     

     

    데티포스는 주차장에서 주차 후 약 20분 정도 걸어가야 도착할 수 있었다.

     

    주차장에 화장실이 있으니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전에 볼일을 봐두는 편이 좋다.

     

     

    안내표지판만 잘 보면 찾아가기 쉽다.

     

     

    출발

     

     (해질녘이라 추웠다.)

     

     

    해가 지고 있다구.

     

    현지시각으로 오후 7시 정도였지만

     

    4월은 해가 길어서 다행이었다.

     

     

    (마음급함)

     

     

    걷다보니 무지개꼬리가 보여 뛰었다.

     

     

    (뛰는 중)

     

     

     

    데티포스는 아이슬란드에 있는 폭포 중 가장 위압감이 느껴졌다.

     

    과연 유럽에서 가장 힘찬폭포라 여겨질만하였다!!

     

    폭포는 해가 높을 때 보는것이 가장 좋은데 여행일정 상 어쩔 수 없는 부분...

     

     

    데티포스 근처에는 또 하나의 폭포가 더 있다.

     

    안내표지판을 따라 상류로 조금 더 오르면 셀포스(Selfoss)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도 해질녘 무지개가 뙇!

     

     

    규모는 작지만 데티포스와 가깝기 때문에 가볼만 하였다.

     

     

    한시간 반정도 걸려 폭포를 다 둘러보니 해는 벌써 넘어가는 중이었고,

     

    주차장까지는 다시 30분을 걸어가야하고...

     

     

    그와중에 열혈 사진사

     

     

    이 날은 정말 춥고 배고픔에 와들와들 떨며 비장의 비상식량을 꺼내들었다.

     

     

    한적한 곳에 차를 옮기고 트렁크에서 조리 중

     

     

    진사람이 포크 수저

     

     

    히터와 라면으로 가까스로 살아났다.

     

    (이와중에 사진찍냐고 짜증낸 초록님)

     

     

    저녁엔 순식간에 0℃

     

    배고픔과 추위를 어느정도 해결하고 숙소로 서둘러 달렸다.

     

     

    우리 뒷쪽으로는 눈보라가 쫒아 오는 중

     

     

    한시간 정도를 달리다 보니 유황냄새가 나기 시작하였다.

     

     

    이곳이 아직 화산활동이 활발한 미바튼

     

     

    여기저기서 유황뿜뿜

     

     

    근처 숙소에 체크인

     

     

    오래된 건물이었지만, 시설은 꽤 관리가 잘되어있었다.

     

     

    자전거도 빌려주고 와이파이도 이용할 수 있지만

     

    와이파이는 고장..

     

    (수리기사가 오려면 일주일이 걸린다고 하였다.)

     

    모뎀이 어디있는지 알았다면 껐다 켜 보았을텐데 ㅋㅋ

     

     

    방이 두개 있고 주방과 화장실을 공용으로 쓰는 구조

     

     

    필름도 정리하고

     

     

    짐 정리 먼저 끝.

     

     

    이곳은 마땅한 식당이 없어 역시 비상식량으로 저녁을 해결하였다.

     

    어느 날보다 길었던 하루가 드디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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