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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2.16 눈이 펑펑 오던 날. 2월 마지막날 지하철역으로 지나가기만 했던 정릉을 와보았다. 조선 태조 이성계의 정비 신덕왕후의 무덤 입구에 들어오자마자 저 위로 봉분이 보인다. 입장료도 있는데 2천원이라 부담되는 정도는 아니다. 들어가지 말라는데 가족이 다같이 들어가는 걸 보고 있자니 국평오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낀다. 길도 좋고 느긋하게 산책하기 좋다. 주차는 힘들지만 근처에 있다면 한번 쯤 들러 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