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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29 남도여행 셋째 날, 남해 다랑이마을, 상주은모래해수욕장, 카페유자travel/국내여행 2020. 2. 27. 15:48
땅끝에서 남해군으로 오는 동안 숙소를 어디로 할까 하다가
광양에서 하루를 묶었다.
간밤에 기름도 다되어 아슬아슬했지만 무사히 도착하여 잘 쉬었다.
아침은 제첩국을 위해 달려왔다.
시원해
술은 안 마셨지만 해장하는 느낌
밑반찬들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나와서 바로 옆에 섬진강도 좀 구경하였다.
이쯤에서 낚시하면 잘될 것 같은데ㅎㅎ
식사 후 바로 남해군으로 돌진
남해군 첫 목적지는 몽돌해수욕장이다.
몇년전인지 기억도 잘 나지 않지만 썸형과 같이 왔던 그 몽돌해수욕장
이 근처 민박집에서 숙박했던 기억이 있다.
이곳도 팬션이나 카페등 많은 시설이 들어서고 있었다.
정말 아무것도 없는 곳이었는데
다음에 오면 또 다른모습일 것 같다.
그리고 도착한 다랭이마을
예전엔 전경만보고 지나쳤는데
이번엔 마을 구석구석 돌아보기로 하였다.
미쳐버린 남해날씨
약간 쌀쌀한 9월말에 벚꽃이 왜 피는거야
사실 이제는 이곳에서 벼농사를 짓지 않아도 될것같은데 말이지
그래도 꽤 많은 부분이 벼농사를 하고 있었다.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었다.
박각시 ㅋㅋ
마을속에도 식당과 카페들이 늘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주민분들이 생활하는 공간인만큼 돌아볼땐 조용히!
다음엔 바이크 타고 다시 와봐야지
그리고 다음장소로 이동
상주은모래해변즘 왔을때 비가 꽤 내렸다.
해수욕장구경을 대충 하고 다음장소로 이동하면서 전경 한장 찰칵
지금은 에깅의 계절
아마도 그물에 걸린 에깅들같다.
처음에본 몽돌해수욕장이 아쉬워 한군데 더 들렀다.
촤르르륵소리가 듣기 좋다.
비 오고 흐린 날씨에 독일 마을은 드라이브만 하고
바로 카페 유자
유자차와 커피, 유자카스테라도 기대 이상이었다!
지금 포스팅 쓰다 보니 새삼 카스테라 사올 걸 후회...
(매장에서는 조각으로 판매 했고 포장은 풀 사이즈로 구매 가능)
날씨가 좋았으면 마당 자리도 사람들이 많이 앉았을 것 같다.
차는 끊임없이 들어오는데 자리가 부족해 돌아가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남도까지 왔는데 멸치 쌈밥 먹어봐야지
빵을 먹고 가서 배고프지는 않았지만
조림에 들어간 마늘쫑과 고소한 멸치 살이 별미
물론 밑반찬들도 맛있었다.
그래도 다음엔 갈치 조림 먹을래
삼천포대교로 다시 육지로 나가는 길
흐린날씨가 더 아쉬웠다.
이렇게 남도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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