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11.09 한탄강 승일교 캠핑outdoor/Camping 2020. 6. 10. 17:00
허슬러를 데려온 후 처음 캠핑을 갔다.
역시 둘이 올때는 차가 좋다.
모래사장 한쪽 구석에 자리 잡았다.
나름 4륜이라 무리없이 진입 (등에 땀남;)
점심은 오는길에 사온 김밥과 떡볶이
쉘터로 ODC mark5를 펴놓고
차에서 한명 잘 수 있도록 시트를 접어보았다.
햇볕이 있을 땐 그닥 춥지 않은 날씨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주변을 둘러 보았다.
얕은 개울이 있고, 낚시꾼 몇몇이 있는 것으로 보아 뭐가 나오긴 하나보다.
다행히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았다.
다리쪽으로 가장 안쪽 자리라고 생각했는데 더 안으로 들어가는 차량도 몇 있었다.
살짝 큰 것 같기도
화장실에 들르는김에 승일교에도 올라보았다.
경치 좋다.
사온 맥주는 한탄강에 잠시 맡겨두고,
뭐라도 나올까 던져봤는데 없다.
귀여운 주전자
귀여운 원두통
미리 분쇄해온 원두로 커피를 내려 마셨다.
오는 길에 포천 어디쯤 장작을 사왔다.
건조도 잘 되어있고 나무도 단단하고 장작맛집 ㅇㅈ
장작불을 쬐는 동안
가져온 난로도 준비를 했다.
일산화탄소 알람기를 준비하지 못해 잘땐 끄는 것으로
난로를 두고 팬을돌리면 제법 따뜻하다.
난로 열량이 텐트크기에 비해 부족하여 더운정도는 아니지만 꽤 쾌적한 온도
이제 본격적으로 저녁식사를
침고이네
고기 먹을 땐 꼭 가위를...
아득하니 좋다.
쌀쌀한 날씨에 불장난을 좀 하다가 잠들었다.
아침은 간편식
간밤에 추웠는데
난로덕에 금새 따뜻해졌다.
모닝커피도 한잔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강 너머까지 와보았다.
어떻게 잘 하면 도킹도 될 것 같은데
이게 뭐였더라
늦은 오전즈음 자리를 정리했다.
언제나 캠핑자리는 아니 온 듯 리셋
다른분들도 깨끗하게 정리하고 철수하심
돌아가는길에 직탕폭포에 들렀다.
귀염스한 폭포
이상 끝.
'outdoor > Camp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4.11 청포대해수욕장 캠핑 (0) 2020.12.01 2020.2.8 침산 캠핑 (0) 2020.11.30 2018.12.30~31 혹한기 캠핑 (0) 2020.02.27 2018.7.7-8 자라섬 캠핑낚시 (0) 2020.02.27 2018.1.21 대천 캠핑 (0) 2020.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