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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7.7-8 자라섬 캠핑낚시outdoor/Camping 2020. 2. 27. 14:44
6/30~7/1 예약을 태풍 쁘라삐룬으로 비가 내려 취소하고
한 주 미루어 7/7일 자라섬 캠핑장을 찾았다.
오자마자 바쁘게 텐트만 쳐두고 나무아래 그늘에서 커피 한잔
카페 BASK에서 구입해둔 원두
찬찬히 핸드그라인더로 갈아 드립했다.
미세먼지도, 비구름도 없는 좋은 날이었다.
커피를 마시고 힘내서 타프까지 완성
장작은 오던길에 가평 초입쯤 트럭에서 구입하였다.
분명 8,000원을 보고 멈춰 구입하였는데,
거스름돈을 5,000원을 받았다?!
왠지 개이득
둘이 쓰기엔 한봉지로도 충분했다.
작지만 둘이 쓰기엔 맞춤인 제로그램 타프
장비들은 모두 바이크캠핑용과 겸용이기 때문에 크기가 작다.
초록님은 커피를 마시고 저녁 때 쓸 마늘을 손질
저녁을 먹기 전 자라섬으로 캠핑을 온 이유 중 하나인 낚시를 해보기로 했다.
보아둔 낚시 포인트까진 꽤 걸어야 하므로 산책겸 사진도 찍었다.
왜 토끼가 있는거야
자라섬 근방 물가엔 오리가족이 정말 많았다.
초록님은 지난번에 이어 두번째 물가
캐스팅 연습을 하면 할 수록 금방 자연스러워졌다.
초록님에게 스피닝장비를 주고 나는 베이트 장비
하늘 색 좋다.
다른곳으로 이동하여 캐스팅
하지만 예상보다 수심이 너무 낮아 고기는 입질도 없었다.
돌아오는길에 땔감으로 쓸 솔방울을 줍줍
타프 폴이 하나 더 필요하여 왠지 잘 맞을 것 같은 나무가지도 하나 겟
어느덧 해는 뉘엿뉘엿
많이도 주웠다.
불피우기는 껌easy
전 날 구입해둔 맥주도 꺼내두었다.
한참 장작을 태우다
요리할만한 숯이 생기면 고기를 굽는다.
너무 맛있자너
한참을 놀다가
하늘을 보니 별이 많아 한 컷
캠핑장에서 벗어나 광장에서 한 컷
12시가 넘어 가로등도 다 꺼져 텐트에서 다시 찍어 보았다.
얼른 찍고 다른 텐트의 술주정 소리를 들으며 잠에 들었다.
하지만 6시쯤 들려오는 아이들 꺄르륵소리, 까마귀소리, 음주코골이 소리에 파워기상
초록님을 두고 전 날 꽝을 만회하기 위해 다른 포인트로 낚시를 갑니다.
수위가 낮아 넥스빌 쪽 포인트로
해뜨기 직전에 포인트 도착
바로 해가 뜨고 더위가....
한동안 입질이 없더니 8시 정도부터 폭풍 짜치입질
가장 큰 놈이 3짜 근방이었고, 대부분 2짜였다.
어촌계근방에서 몇수 더 하고 아침을 먹으러 캠핑장으로 복귀
라면을 먹고 늘어지다가 차근차근 집에갈 준비를 해봅니다.
자라섬 캠핑장은 12시까지 퇴실해야 한다.
머물다 간자리는 아니온듯 리셋
다음에 또 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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