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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8.12 길고양이 구출기#2friends 2020. 2. 19. 11:33
가둬 두었던 문을 열자 이게 왠일인가 빢꾸는 도망다니고 구조해온 러시안블루는 완전 지 살던 집이다. 세상 편안 덕분에 빢꾸는 캣타워 4층에 처음 올라가게 되었다. 올라간 김에 구경도 좀 하는 빢꾸 러블은 높은 곳도 잘 올라가는 것이었다. 빢꾸와는 완전 다른 성격과 활동범위를 보여주는 러블 옷장 위에서 쩜프 러블은 탐스러운 수컷 언제나 빢꾸의 동향을 살핀다. 빢꾸는 싫어함 친해지고 싶은 눈빛 조금 쉬다가도 쪼르르르 친해지고 싶다. 하지만 빢꾸는 철벽녀 눈치없고 넉살좋은 러블은 빢꾸밥도 잘먹는다. 빢꾸는 철벽 허당 러블 ㅋㅋ 이주정도의 합사 기간을 거쳤으나 둘의 성격이 너무 다르고 빢꾸의 스트레스가 심해져 결국 비슷한 성격의 고양이를 기르는 가족에게 분양하기로 했다. 고장난 빢꾸는 금새 정상으로 돌아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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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8.12 길고양이 구출기#1friends 2020. 2. 19. 11:27
저녁을 배불리 먹고 아내와 419 공원을 산책하기로 했다. 이 동네는 동물병원이 참 많다. 아마도 어르신들이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는 이유일 것 같다. 귀염 ㅋㅋㅋ 닭집도 많다(?) 419공원까지 슥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길고양이를 발견하고 얼른 촬영 사진 확인 안하고 언뜻 코숏이 아닌거 같기도 하고 행동이 이상하여 따라가보았다. 아내가 마침 간식을 갖고 있어 간식을 주니 허겁지겁 먹는게 어디 집나온 고양이 같은 느낌. 간식 한봉지 다 드시고 그루밍 먼지 좀 떼지 어맛. 아내가 지켜보고 있는 사이에 집에서 사료와 물 캐리어를 가져왔다. 다녀온 사이에 둘이 친해졌는지 별 저항(?)없이 캐리어에 구조 성공 집에 데려와 큰방에 따로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그리고 침실에 봉인된 쫄보 빢꾸 다른고양이 소리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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