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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노루벌 캠핑outdoor/Camping 2020. 12. 10. 14:41
오랜만에 대전 노루벌로 캠핑을 다녀왔다. 요건 언젠가 남문광장에서 찍은 커브와 허슬러 캠핑은 허슬러를 타고 갑니다. 동행인은 커브 컵샀다 스탠리 짱짱튼튼 다행히 평일이라서 그런지 자리가 있긴했다. 중간에 땋 해가 완전히 넘어가기전에 피칭완료 밤이라 잘 안보이지만 노루벌은 곳곳에 불빵이 많아졌다. 옛날 같았으면 하루에 한번씩은 렉카가 자갈밭에 빠진 차를 구하러 왔었는데 ㅋㅋ 지금은 완전히 다져진 상태 막쓰기 참 좋다 불장난따위 장작을 구입하지 못해 포기하고 숯으로 고기만 굽기로 했다. 맥주도 맛있는 것으로 하나만 착화제고 뭐고 토치가 짱이시다. 철망깔고 고기 굽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맛있어. 밥만 먹고 텐트 안으로 피신 올해에 잘 산 것들 먹을거리는 늘 그렇듯 세일중인 밀키트를 샀다. 옛날 플라스틱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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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6 호명산 캠핑outdoor/Camping 2020. 12. 9. 17:29
코로나 때문에 정말 할일이 없던 나날, 더 추워지기전에 캠핑을 다녀오고 싶어 처음으로 캠핑장 예약을 했다. 밤나무가 많은 호명산 캠핑장 출발전 이마트에 들러 장도보고 초밥도 샀는데 초밥은 아마도 차 루프에 올려두고 출발해서 비둘기 밥이 된 것 같다. (오열) 첫 인상은 합격이다. 높은 사이트를 예약해서 짐은 좀 들고 날라야 했지만 데크의 크기나 시설은 좋았다. 배고파서 먼저 닭강정을 먹고 힘을내 피칭을 했다. 쌀쌀하기때문에 야침과 난로 조합으로 했다. 그동안 새로 들은 템들을 써보았다. 큐브버너는 이뻤고, 이마트특가로 산 워터저그도 굿굿, 인디안행어도 편했다. 뿌듯 갈아온 원두로 커피를 만들자. 미리 갈아둔 원두와 모카포트 조합이 제일 간단한 것 같다. 원두를 안갈아도 되는 것이 포인트 ㅋㅋ 날이 좀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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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8 침산 캠핑outdoor/Camping 2020. 11. 30. 16:47
추운 날, 난로만 믿고 가는 캠핑이었다. 쉘터로 쓰고 있는 ODC mk5 에는 작은 열량이지만 난방은 잘되는 파세코 pkh13 불멍도 가능한 파세코 pkh13 그렇지만 역시 불멍은 장작이지! 차가다니는 길목쪽으로 허슬러를 가려 사이트를 구성했다. 사이트는 잘 잡은듯.. 장작으로 불멍하는 것은 좋은데... 엉덩이가 시려워서 똥불을 만들어 두었다. 장작불과 놉크릭 추워서 난로가 있는 텐트안으로 피신했다. (해물매운탕때문) 한시간 전 쯤 넣어둔 난로 덕에 텐트 안은 훈훈 사실 열량이 작아서 따뜻해지진 않는다 ㅋㅋ 밀키트는 넣고 끓이면 끝. 맥주 일발 장전 준비 완료 매운탕은 버너로 펄펄 끓여서 난로 위로 옮겼다. 찬찬히 먹기 딱 좋아. 버번뿐이야. 암튼 버번뿐임. 그리고 아침에 (숙취로) 죽었다. 난로덕에 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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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0~31 혹한기 캠핑outdoor/Camping 2020. 2. 27. 16:36
그렇다 갑자기 분위기 캠핑이라서 추운데 캠핑을 온것이다. 늦은시간에 캠핑장에 도착 타프로 월을 만들어 쉘터처럼 만들었다. 배가고파 얼른 라면부터 길냥이님이 방문해주셨다. 어째서인지 초록님이 챙기라고 준 사료를 조공으로 영하10도 아래에선 가스고 뭐고 장작불이 짱인것이다. 똥불은 처음 경험해 보았는데 효과는 굉장했다. 신음소리가 절로 나온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일찍 잠에 들었다. 일어나보니 지난밤보다 더 추웠다. 아마도 장작불이 없기 때문이겠지. 얼른 불을 붙이자 알콜버너도 등판 효과는 미미했다! 떢만두꾺은 닭곰탕블럭으로! 솔방울 없었으면 정말이지 큰일날뻔 추워서 알콜버너도 힘을 못씀 어제 손님이 또 방문하셔서 남은 사료를 조공드렸다. ??! 당나귀?? 슬픔의 드립커피.jpg 추위에 롯지에 얼어있던 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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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7.7-8 자라섬 캠핑낚시outdoor/Camping 2020. 2. 27. 14:44
6/30~7/1 예약을 태풍 쁘라삐룬으로 비가 내려 취소하고 한 주 미루어 7/7일 자라섬 캠핑장을 찾았다. 오자마자 바쁘게 텐트만 쳐두고 나무아래 그늘에서 커피 한잔 카페 BASK에서 구입해둔 원두 찬찬히 핸드그라인더로 갈아 드립했다. 미세먼지도, 비구름도 없는 좋은 날이었다. 커피를 마시고 힘내서 타프까지 완성 장작은 오던길에 가평 초입쯤 트럭에서 구입하였다. 분명 8,000원을 보고 멈춰 구입하였는데, 거스름돈을 5,000원을 받았다?! 왠지 개이득 둘이 쓰기엔 한봉지로도 충분했다. 작지만 둘이 쓰기엔 맞춤인 제로그램 타프 장비들은 모두 바이크캠핑용과 겸용이기 때문에 크기가 작다. 초록님은 커피를 마시고 저녁 때 쓸 마늘을 손질 저녁을 먹기 전 자라섬으로 캠핑을 온 이유 중 하나인 낚시를 해보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