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17.4.20 Hverfjall 분화구, 미바튼(Mývatn) 온천
    travel/아이슬란드 2019. 12. 17. 17:38

    오늘이 며칠째 인지

     

    아무튼 피곤함에 절여져 꿀잠을 잤다.

     

    겨울은 해가 너무 길다.  커튼없이는 숙면 불가능

     

     

    시설에 비해 그다지 춥지 않게 잤다.

     

    초록님은 더 자게 두고 숙소 근방을 가볍게 산책하였다.

     

     

    주유소와 마트 하나 밖에 없는 한적한 마을

     

     

    오늘은 날씨가 좋으려나

     

     

    큰차가 짱이야

     

     

    추워서 그런지 사람들도 안보인다.

     

     

    세차시설은 얼어있는지 운영하지 않는것 같았다.

     

     

    주차된 랜터카들 중에 캠핑카가 꽤 자주 보였는데

     

    아이슬란드 여행은 이동거리도 길고 숙소도 마땅치않는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캠핑카가 여행하는데 더 좋을것같았다.

     

    작은차를 타면 우리처럼 밤낮없이 달려야한다. 

     

     

    나잡아봐라?!

     

     

    역시 근방에 마땅한 식당이 없으므로 비상식량을 먹기로 하였다.

     

    (사실 조식포함인줄알았는데 안 포함)

     

     

    더럽게 맛없어 보이지만 맛있음 ㅋㅋ

     

    아침을 맛있게(?) 먹고 어제 봐두었던 오름(?)을 가보기로 하였다.

     

     

     

    Hverfjall

     

    숙소가 있던 마을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곳에 위치하고 있다.

     

    진입로는 길이 꽤 비포장

     

     

    넓어서 그런지 그다지 높아보이지 않는걸

     

     

    그냥보기엔 화산지대인 아이슬란드니까 분화구 같은 느낌적 느낌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비옷을 더 입고 올랐다.

     

     

    하늘이 너무 맑자너...

     

     

    너무 껴입어서 귀여움 ㅋㅋ

     

     

    아이슬란드에 온 이후 이렇게 맑은 날은 처음

     

    눈만 좋으면 저 끝까지 보일 것 같았다.

     

     

    정상에서는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바람이 더 많이 불었다.

     

    분화구를 따라 한 바퀴 빙 돌아보고 싶었지만 당이 떨어져서 이만 하산

     

     

    다음 목적지 까지 마땅한 식당이 없어서 마트에서 구입한 샌드위치로 점심 해결

     

    인건비 높은 나라여서 그런지 사람 손으로 만든 샌드위치라고 보기 보다 비쌌다...

     

     

    당 떨어졌으니 바로 콜라를 벌컥 벌컥

     

     

    가는 길에 철새 표시가 되어있는 표지판을 따라 들어왔는데

     

     

    너무 추웡 새도 없엉

     

     

     

     

    전날 부터 기대했던 미바튼 네이쳐바스에 도착

     

    오픈 시간이라 그런지 확실히 블루라군 보다 한산하다. 

     

    그래서 더 마음에 들었음

     

    야외 온천의 특성상 날씨의 영향이 많다보니 쾌청한 날씨가 고마웠다.

     

    여행 초반 블루라군에 갔던 날은 관광버스에 오르던 할머니가 뒤로 넘어 갈 정도로

     

    비바람이 불고 흐려서 파도타기 하다가 피로만 더 쌓였으므로ㅋㅋㅋㅋ 

     

     

    물 온도는 블루라군 보다 쪼오금 더 따닷한 부분이 많았지만

     

    그냥 아이슬란드 온천은 미지근 하다는 결론...

     

    대신 네이처바스는 뜨끈뜨끈한 작은 욕탕?과 사우나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서 이 곳에서 몸을 녹이다가 다시 들어가기를 반복 할 수 있는데

     

    어느 순간 다들 뜨끈한 욕탕에 한 번 들어가면 나오지 않아서 금방 만석이 된다. 허허허

     

    욕탕 물은 맨 눈으로 보아도 참 탁하고 무언가 많이 떠다녔지만 

     

    신경 쓰지 말고 먼 산을 바라보면 되는 것. 

     

     

     

    일찍 도착해서 차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도

     

    유황 김이 뿜뿜하여 냄새가 지독했다.

     

     

    한결 개운해진 몸으로 다음 일정을 향해...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