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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 24 아프리카트윈 타고 일본 여행 _ 아소산 밀크로드, 대관봉travel/일본 2020. 3. 1. 18:13
오늘도 아침은 빠르게 밝았다.
캠핑특) 해뜨면 기상
다들 전날 저녁부터 떡실신하였으므로
개운한 아침을 맞이 하였다.
오늘도 햇볕은 100점인거시야.
아침에 커피한잔하고 지난 밤 남은 빵으로 아침을 때웠다.
캠핑장은 의외로 온수샤워가 가능한 시설이 있어서
나는 씻지 않음.
?
누가 캠핑와서 씼냐마리야
찌뿌둥
따봉
캠핑의 끝은 언제나 아니온듯 리셋
깨끗히 정리하고 탈출하였다.
아침부터 쿠시타니 카페에 깨끗한 TL1000이...
(아니 대체 쿠시타니카페라니... 우리나라 빅사이트 같은 느낌이다)어제 본 파랑색 불폭풍과 잘 어울리는 한쌍이다.
아침에 철수를 너무 일찍하여 캠핑사무소가 닫혀있었다.
일정상 아소산 밀크로드를 한바퀴 돌고 다시 돌아오는 루트이므로
다시 돌아와서 결재하기로 하고 출발
시코쿠에서는 산속라이딩으로 즐거웠다면,
큐슈는 넓고 탁트인 풍경으로 라이딩하는 재미가 있었다.
아까 보았던 TL라이더를 만나 잠시 같이 달렸다.
역시나 화산지형은 신기하다.
맥도날드는 볼때마다 왠지 들어가봐야 할 것 같아..
아소산에 본격 진입하려는 찰나 불맨의 앞트에 트러블 발생.
30분가량 휴식을 취하면서 회의한 결과
일정이 빠듯하므로 젠코와 나는 정해진 루트로 돌고 불맨은 쉬면서 바이크 상태를 보기로 했다.
매정하게 떠나는 듀얼맨들이여.
떠나고 얼마 되지 않아 다행히 불맨의 앞트는 정상컨디션을 되찾았고
미리 약속한 후쿠오카 숙소에서 만나기로 했다.
요기도 짧지만 산길이 있었다.
조금 더 달리다 보면 저멀리 연기를 뿜는 아소산이 보인다.
허미 진짜로 뿜는거시야.
당연히 아소산 정상으로의 경로는 막혀있었다.
아소산 밀크로드를 달리다가 도착한 곳은
대관봉(다이칸보)
주말엔 어마어마하게 많은 바이크들이 모인다고 했다.
양만장같은 느낌이려나
평일인데도 많은 바이크들이 있었다.
먹어보려했던 말고기버거가 없어 소고기 꼬치를 사먹기로 했다.
하나에 600엔이었나...
사악한 가격만큼 사악한 맛
하나 더 사먹고 싶은 맛
잠깐 둘러보고 다시 오면 바이크들이 바뀌어 있다.
많은 바이크들이 들어오고 나가고를 반복
마쓰야마성에서도 봤던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먹었다.
역시나 사악한 가격
그리고 당연히 우리는 정상전망대까지 올라가지 않았다.
?!
그냥 여기서 인증샷 찍고 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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