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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7.4 후쿠오카 2일_난조인, 낚시용품, 모츠나베
    travel/일본 2021. 1. 5. 18:55

    본 포스팅 작성자는 초록(아내) 입니다. 

     

     

     

    오 날씨가 개었다.

     

    어제 미리 사둔 간식거리를 간단히 먹고 바로 일정 시작

     

     

     

    오늘은 시내를 좀 벗어날 예정

     

    기차를 타기 위해 버스 타고 하카타역으로.

     

     

     

    일본도 우리나라처럼 충전식 교통카드가 대중적이지만

     

    우리는 최대한 도보하고 교통카드 반납 등이 귀찮아;

     

    편도로 끊거나 남은 동전으로 해결했다.

     

    일본 버스 이용은 친절한 네이버 포스팅을 참조 ^ ^

     

     

     

    큐수는 하나 쿠마쨩

     

     

     

    오봉이 가까워 오고 있어서 여기저기 마쯔리 분위기가 난다.

     

     

     

    하카타 역에서 기도난조인마에 역으로 갑니다.

     

    찾아보시오

     

     

     

    마음이 편안해지는 풍경이다.

     

     

     

    기도난조인마에 도착

     

    목조로 이루어진 역사(驛舍)가 주위 풍경과 잘 어울렸다.

     

     

     

    역에서 조금 걸어 목적지로. 비가 그치니 여름이 쨍하다.

     

     

     

     

     

     

    세계? 최대 청동 와불이 있다는 난조인으로 입장.

     

     

     

    그렇습니다. 왜 부끄러움은 나의 몫이냐.

     

     

     

    난조인은 최대 청동 와불상이 있는 만큼 큰 규모의 절이다.

     

    방향을 못 잡고 어버버하고 있으면 중간중간 안내지도를 나누어 준다.

     

     

     

    손뜨개 비니 귀엽

     

     

     

    이렇게 크은 터널을 통과하는데 어느 부분은 카메라 촬영 불가라는 안내를 받았다.

     

    음 어디였더라 어 음

     

     

     

    높은 산 울창한 숲 사이로 땡볕을 피하니 꽤 시원했다.

     

     

     

    난조인의 주지 스님이 경주를 여러 차례 방문했다는데 한국 절과도 인연이 깊은가 보다.

     

     

     

    두둥 압도적 스케일

     

     

    청동 와불상은 일본의 미얀마, 네팔 어린이 구호 활동에 대한 답례로

     

    부처의 사리를 받아 이를 모시기 위해 만들어졌다.

     

    위에 잠깐 언급했던 난조인의 주지스님이 이 사리의 일부를 경주에 기증했다.

     

     

     

    땡볕에서 이글 거리는 청동 와불상 

    (계란 후라이 잘 될 거 같음)

     

     

    무더위 속에 입이 마르고 어지럽던 찰나 거대한 와불상을 마주하니 저절로 합장을 하게 된다.

     

    정말 나 자신이 한없이 작게 느껴진다. 신의 크기가 이 정도라면 납득할 수 있을 거 같았다. 

     

    물론 부처는 깨달음을 얻은 인간이었지만.

     

     

     

    여기도 동자

     

     

     

    흐헣헣헣허ㅎ 

     

     

     

    발바닥에도 무슨 무슨 의미가 따로 있음.

     

     

     

    바람 불면 그냥 떨어질 거 같은데? 

     

     

     

    여기도 동자...저 비문을 해석하고 싶었다.

     

     

     

    좀 더 올라 민간 신사라 해야 하나 

     

     

     

    여우 나올 거 같음

     

     

     

    여우 나옴

     

     

     

    비파나무와 이제 막 피기 시작한 수국으로 향기로운 산책이었다.

     

     

     

    거북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네 

     

    버리고 간다길래 잔뜩 아쉬워하며 안녕

     

     

     

    죄지으면 안 되겠죠. 예.

     

     

     

    동굴 안에 마련된 

     

     

     

    얼음골처럼 매우 서늘했다.

     

     

     

    그냥 가기 아쉬워 오미쿠지(운세)를 뽑아봤다.

     

     

     

    냐옹이 스티커도 줌

     

    이거 때문에 홀렸다.

     

     

     

    흉만 안 나왔으면 했는데 대길이 나왔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좋은 인연을 만난다고 핑크 핑크!!!!

     

    우리 부부 여행 온 건데!!!! 도장 찍었는데!!!!

     

     

     

    더위에 지치고 너무 배고파서 가까운 식당으로 바로 들어감.

     

     

     

    따뜻한 우동 정식과 덴뿌라 소바 정식.

    (초점 음식 빼고 다 맞았네)

     

    관광지 주변 식당이라 별 기대가 없어서인가 맛있게 먹었다.

     

    정갈하고 조용한 점심. 

     

     

     

    만족스러운 오전 일정이었다.

     

    역에 널브러진 냐옹이들...헣

     

     

     

    오후 일정은 특별히 빡빡하게 잡지 않았다.

     

     

     

    그래서 시내에 있는 낚시용품점 둘러보기

     

     

     

    생각보다 많이 좁았다.

     

    일본에서만 구할 수 있는 루어나 쓸만한 중고 루어가 있을까 했지만

     

    썩 마음에 들지 않아 구경만 하고 나왔다.

     

    사진촬영금지

     

     

     

    도보로 이동하다 보니 신사가 보이길래 슥

     

     

     

    걸어 걸어

     

     

     

     

     

     

     

     

     

     

    커피 카운티!

     

    아 맛있어. 아 이거 마시려고 이렇게 걸어왔지.

     

     

     

    라임 짐니

     

     

     

    숙소까지 또 걷는다.

     

    이젠 익숙한 시내 풍경

     

     

     

    내장 잘 못 먹는 내가 혼자 왔을 때 명물ㅋㅋ이라 먼저 먹어보고

     

    추천했던 모쯔나베(대창전골) 

     

    시오(소금), 미소(된장), 쇼유(간장) 맛 선택이 가능하다.

     

    인기 많다는 간장 맛을 추천받아 보글보글 

     

     

     

    양배추도 간장도 달달 대창은 꼬숩. 쌀 밥이 마구 들어간다.

     

    마지막 후쿠오카 저녁 식사는 이렇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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