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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6 제주해안일주 라이딩, 녹산로travel/국내여행 2024. 4. 26. 18:52
본격 처음으로 제주에서 맞이하는 아침,
오늘은 개화와 바이크를 타고 제주 해안도로를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전날 과음으로 긴급해장
항구에서 일하는 선원들 중 베트남 분들이 많아서 인지 완전 현지식 베트남 식당이 있었다.
손님들도 전부 베트남 사람들
방망이깎느라 국물만 조금 들이켰다.
카메라와 돗자리정도만 챙겨서 출발
해안도로를 타기전에 벚꽃과 유채꽃이 함께 만발한 녹산로를 들렀다.
날씨가 조금 흐려 아쉬움.
차도 많고 사람도 많았지만 다행히 주차공간을 발견하고 좀 쉬었다.
뚱땅뚱땅 비라고750
첫 목적지부터 지쳐서 카페에서 쉬고 가기로 했다.
밀크티로 해장
이때부터 표선쪽으로 나와 해안을 따라 천천히 달렸다.
중간에 용두암에서 휴식
동쪽해안도로는 다 훑고 제주시까지 도착했다.
용두암은 이쪽에서 봐야 용머리같다.
공항근처여서 계속 이륙중인 비행기도 구경
다시 출발하여 어제 돌았던 코스대로 또 달렸다.
또 달려도 재밌음.
계속 달리다가 판포에서 한번 더 휴식
여름엔 수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지금은 추우니까 으으
여기서부턴 시간이 늦어져 서귀포시로 바로 복귀했다.
숙소에서 씻고 나와 이자카야에서 저녁을 먹었다.
현지인 개화 덕분에 맛있는거 잘 먹었습니다.
요기서 밥먹는데 옆자리 분과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
같은 배를 타고 들어왔던 W800 라이더였다.
서로 인사하고 안주도 나눠먹고 여행이야기도 하고 인스타 친추도 ㅋㅋ
신기방기한 제주여행 해안라이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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